거버넌스
DeFi System 에서 거버넌스는 가장 중요한 역활을 담당합니다.
기존의 중앙집중화가 되어 있는 모든 회사의 시스템에서는 의사 결정 기구가 존재합니다.
가령 예를 든다면, 주식회사의 경우, “주주 총회” 혹은 “이사회”와 같은 회사의 정책, 비전 및 중요 의사결정을 위한 합의체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인 “탈중앙화” 에서는 이러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민주적인 결정을 내리기 위해 “거버넌스” 라는 이름으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이 거버넌스를 이해해야, Smart-Contract 을 구성할 때, 어떠한 흐름도로 작성되는지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거버넌스의 의미
DeFi 에서 거버넌스는 분산형 프로토콜 내에서 “결정”을 내리는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이 결정에는 기존의 중앙집중화된 회사처럼, DeFi 네트워크의 규칙 변경, Smart-Contract 의 변경, Reward Role 등의 다양한 의사결정에 필요한 시스템을 총칭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에 접근하기 위해서 사용자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Governance Token, 즉 의결권이라고도 하는 투표권을 부여받은 사용자가, 제안을 할 수 있고, 제안에 따라 참여자들의 의사결정에 따라 DeFi 네트워크의 규칙이 변경되거나 삭제, 추가 되는 중요한 의사결정 시스템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시스템을 DAO, Decenterlized Autonomouse Organization 이라고 합니다.
이 시스템은 DeFi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Transparency (투명성), Autonomy(자율성) 그리고 Permission-less 라는 비허가제 방식을 채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기존의 중앙화시스템에서는 밑에서 설명하게 될 거버넌스 토큰을 소유한 엔티티(사용자)들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되고, 모든 과정 및 행위는 블록체인에 게시됨으로서 투명성이 확보되게 됩니다.
즉, 이 거버넌스는 DeFi 시스템에서 가장 보안이 우선시되어야 하는 항목일 뿐 아니라, DeFi 시스템의 핵심가치를 가장 잘 보여주는 컨텐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버넌스 토큰의 의의
일반적으로 거버넌스 토큰은 Pool 이라고 불리우는, Block-Chain 네트워크에서 기존의 BitCoin 시스템에서 Mining 이라고 하는 컴퓨팅 리소스를 제공하여 리워드를 받는 방식의 시스템에서 변화된 ETH2.0 기반의 POS 의 시스템에서 일부를 착안하여 구성됩니다.
즉 사용자는 “Staking” 이라고 하는 자신의 가상화폐 자산을 예치함으로써 거버넌스 토큰을 그에 맞는 비율에 맞추어 부여를 받게되고, 이를 통해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근본적으로 중앙집중화된 기구들과는 달리 DAO 에 참여함으로써 기존의 참여자 및 신규 참여자 모두에게 인센티브를 적절하게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거버넌스와 De-Fi 생태계
거버넌스가 DeFi 에서 갖는 생태계상의 위치는 가장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최초에 Token(Coin) 이 발행되는 과정을 “Token Minting” 이라고 지칭합니다.
이를 일반적으로 DeFi 에서는 ERC20, ERC721과 같은 이미 정해진 표준을 사용하여 블록체인에서 새로운 토큰을 생성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거침으로서, 최초에 생성된 토큰의 자금을 모집하는 ICO(Initial Coin Offereing) or IEO(Initial Exchange Offering) 을 수행하게 되고, 이러한 자금을 모집하여 토큰 및 코인을 생성하게 되면 최초에 자금을 투자하는 사용자들에게 DAO 의 참여를 의미하는 거버넌스 토큰이 부여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이루어지면 기존의 DAO 참여자들에게는 자신들이 투자한 Token 의 가치를 재고하기 위해 총량을 적절하게 발행하도록 의사결정을 하게되고, 이후의 토큰의 소각, 추가발행등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참여자들은 Token 을 Swap 하거나 법정화폐로 구매를 하게됨과 동시에 DAO 에 새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의사결정은 최초에 Smart-Contract 이 배포된 이후에는 항상 거버넌스에서 의사결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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